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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끝내기 홈런! 다저스,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개막 8연승 질주

     

    2025년 메이저리그의 서막이 열리자마자 LA 다저스가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역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있습니다.
    그는 4월 3일(현지시간),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8연승을 이끌며 MLB 역사상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다저스, 0-5에서 대역전, 오타니가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2회까지 0-5로 뒤지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
    상대는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분위기는 이미 가라앉은 듯 보였죠.

    하지만 8회말, 맥스 먼시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뒤집더니, 9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비거리 122m짜리 홈런으로
    6-5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홈런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다저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었죠.

    다저스의 스넬과 애틀란타의 엘더

    오타니, 시즌 3호 홈런, MVP 레이스도 본격 스타트?

     

    오타니는 이날 1번 지명타자(DH)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벌써 시즌 3호 홈런, 개막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단순한 공격수가 아닌, 승부를 결정짓는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다저스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다저스, 메이저리그 역사상 월드시리즈 챔피언 최초 개막 8연승

     

    이번 다저스의 8연승은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전년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개막 8연승을 기록한 것은 MLB 역사상 처음입니다.

    • LA 다저스 8연승은
      1958년 LA 이전 이후 구단 최다 기록
      → 브루클린 시절까지 포함하면 1955년 10연승, 1940년 9연승에 이은 3위 기록

    게다가 8경기 중 6경기가 역전승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기는 방법을 아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애틀랜타는 정반대… 개막 7연패 늪

     

    반면 상대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번 시즌 개막과 동시에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악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2016년 개막 9연패 이후 9년 만의 최장 연패 기록입니다.

    강력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던 팀이 이처럼 무너진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사상 첫 동반 7연승 이상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지구는 단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입니다.

    • LA 다저스: 8연승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7전 전승(7승 0패)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승 1패

    이처럼 개막 7연승 이상을 2개 팀이 동시에 기록한 경우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5번째입니다.

    그리고 같은 지구 내에서 동시 7연승 이상 기록디비전 제도 도입(1969년 이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시작임을 실감케 합니다.

     

    마무리하며

     

    오타니 쇼헤이의 끝내기 홈런은 단지 한 경기의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다저스의 무서운 상승세, 그리고 2025 시즌 MLB 전체 판도를 바꿀 만한 신호탄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메이저리그는 오타니의 방망이와 다저스의 불꽃 같은 투지를 중심으로 다시 써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과연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룰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타니는 MVP로 다시 등극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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